잡학사전

겨울이 다 가고 무슨 가습기 추천이냐고 하실테지만, 사실 가습기는 건조한 날씨엔 언제든 필요한 물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남편이 몇 달째 목이 부어서 가라앉질 않아 걱정이었는데 이병원 저병원 떠돌다가 마지막으로 찾아간 병원에서 가습기를 항상 틀어둘 것을 추천했습니다. 가습기는 저렴한것을 1-2년 주기로 바꿔주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도 있고 아무리 깨끗하게 쓰려해도 세척이 힘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격은 싸지만 분무량이 충분하고 물보충과 청소가 최대한 간편한 즉 구조가 간단한 것을 우선으로 골라봤습니다. 물론 가격대를 좀 더 높여보면 유명 메이커 가습기들이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저의 선택 기준은 위에서 밝혔듯이 최대한 간단하고 저렴하여 기계 교체 자체가 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