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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에 종영한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빈자리가 너무도 크게 느껴질것만 같은 주말입니다. 이 드라마의 최고 수혜자는 카이스트 아저씨 외에도 해롱이 한양이 역할을 한 이규형씨겠죠. 저는 비밀의 숲에서 이규형씨가 보여줬던 무시무시한 킬러에서 이번 해롱이 역할로 변신한 모습이 정말 놀랍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제가 주목한 또 다른 사람은 바로 해롱이 애인 역할의 김준한씨 입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지원이 역할이었죠.


제가 이 배우를 주목한 이유는 바로 영화 '박열'에서 그를 인상깊게 봤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 독립활동을 했던 박열의 투옥과정을 담은 '박열'에서 김준한씨는 다테마스라는 일본인 예심판사 역을 맡았습니다. 



수려한 일본어 솜씨를 뽐내며 일본인으로서 조선 독립운동가에게 인간적인 연민을 느끼던 인물을 열연했는데, 일부러 찾아보지 않았더라면 일본 출신 배우로 착각할 뻔 했을 정도로 연기를 잘 했습니다. 


헌데, 김준한씨의 연기만 인상깊었던 것이 아니고 사실 어떤 배우와 너무도 닮은 마스크 때문이었는데요. 바로 배우 감우성씨를 연상케하는 눈매와 인상 때문이었습니다. 


<좌> 김준한 <우> 감우성


직접 비교해보니 정말 비슷한 이미지지요? 형제라고 해도 믿을수 있을 정도로 닮은 두 사람은 사실 전혀 상관이 없는 분들입니다. 


김준한씨는 1983년생으로 올해 36세입니다. 데뷔 계기는 현재 정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고, 독립영화의 주연을 맡기도 하고 영화 현도가 감독이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얼굴을 알리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영화 '박열'을 통해서 인 것 같고, 물론 군함도에도 단역으로 출연하여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첫 영화 출연작이 2014년 작품 내비게이션인 것으로 미루어보아 데뷔가 상당히 늦은 배우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펌헤어 보다는 단정하게 만진 머리가 더 예쁘네요. 워낙에 깔금하게 생긴 타입이라서 그런가봅니다. 




이상으로 슬기로운 감빵생활 해롱이 애인 김준한씨 포스팅 이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작품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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