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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종이책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전자책의 최강점은 말할것도 없이 하나의 기기 안에 여러권의 책을 넣어서 읽을 수 있다는 간편성이 있다는 점이겠지만 저는 책장을 잡을때 종이의 질감, 그리고 새 책에서 나는 냄새와 오래 묵은 책에서 나는 냄새, 책장을 넘길때의 산들한 바람 등 책만이 가진 그 클래식한 장점때문에 전자책보다 무게도 더 무겁고 한권만 가지고 다닐 수밖에 없는 종이책을 더 좋아합니다. 헌데 나이가 드니까 전자책도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차 없이 뚜벅이로 어디 조용한 곳에서 책을 읽고 싶을때 어떤 책을 가져가야할지 중대하게 고민할때 전자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기 때문입니다. 해서 오늘은 전자책을 간단히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아마존 킨들 올뉴 파이어 - 사진출처 다나와
전자책하면 아무래도 아마존 킨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들 그러실겁니다. 아마존에서 킨들을 처음 출시했을때 사람들의 반응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아무튼 아마존 킨들은 올뉴 파이어, 파이어, 오아시스, 그리고 Voyage이렇게 네 가지 종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킨들 올뉴파이어는 와이파이전용으로 화면크기는 8인치 입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1280*800이며 화소수는 189ppi입니다. 운영체제는 당연히 아마존이구요, CPU는 쿼드코어에 코어클럭은 1.3Ghz입니다. 램은 1.5기가바이트, 내장메모리는 16기가바이트입니다. SD카드 지원하고 카메라가 있는데 200만화소 입니다. 휴대기기에서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 무게입니다. 아마존 킨들 올뉴파이어는 341그램입니다. 올뉴파이어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속도나 용량뿐만 아니라 알렉사입니다. 알렉사는 쉽게말해서 음성지우너 비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전에 사물인터넷에관해서 글을 썼던 적이 있는데 알렉사가 바로 사물인터넷이라고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해서 올뉴파이어는 음성만으로 그날의 날씨나 뉴스를 검색해볼 수 있고 음악도 들을 수 있습니다. 통화만 할 수 없을 뿐 책을 읽기위해 산 기계가 스마트기기가 되는 셈입니다.
아마존 킨들 파이어는 역시 와이파이 전용으로 7인치 디스플레이입니다. 화소는 올뉴파이어와 같고 다만 픽셀이 좀 약하게 171ppi입니다. 쿼드코어 CPU에 클럭도 1.3Ghz로 올뉴파이어와 동일하나 램이 1기가, 저장용량이 8기가입니다. 듀얼스피커에 무게는 313그램입니다. 사실 많은 기능을 요구하지 않고 그저 책을 읽는 기능으로만 따지자면 킨들 파이어가 가격적인 면에서나 무게로 보나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킨들 오아시스는 6인치 디스플레이에 300ppi로 화소수가 높습니다. 그리고 내장용량이 4기가바이트에 무게가 131그램으로 아주 가볍습니다. 아마존 킨들 Voyage는 역시 와이파이 전용기기에 6인치 화면, 300ppi, 코어클럭은 1Ghz에 512메가바이트 램, 그리고 내장용량은 4기가바이트입니다. 텍스트 크기 조정을 8가지로 할 수 있고 내장라이트에 정응광 센서를 달고 있습니다. 무게는 180그램인데 심플한 모양이 매력인 기기입니다. 터치스크린에 유리스크린이고 페이지 프레스 넘김 기능이 있어서 저처럼 책장을 넘기는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듯한 기능을 가진 전자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음, 국내 기기로 예스24 크레마 카르타가 있습니다. 와이파이 전용으로 6인치 디스플레이에 1072*1448화소, 300ppi픽셀에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입니다. 램이 조금 아쉬운데 512메가바이트이고 내장용량은 8기가바이트입니다. 182그램의 가벼운 무게이고 영한사전과 전자도서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자잉크 패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빛반사가 적기 때문에 눈에 피로감이 덜 합니다. 또 눈부심을 덜어주기때문에 오랫동안 전자책을 읽는 것에대한 부담을 많이 줄여주고 밝은 곳에서 읽어도 눈부심 없이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백라이트 기능과 프런트 라이트 기능이 있기 때문에 어두운 밤에도 별다른 조명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파크 전자책 비스킷
마지막으로 인터파크에서 내놓은 전자책 비스킷을 알아보겠습니다. 와이파이 전용으로 6인치 화면에 1280*800화소, 그리고 251ppi 픽셀입니다. 코어가 하나입니다. 1기가의 램에 내장 용량이 16기가바이트입니다. 사전자동 검색 기능과 읽어주기 기능이 있고 MP3플레이어도 있습니다. 오로지 책읽기와 혹은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는 기능으로 한정되어있는 기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사전 자동검색 기능이 있으니 원서를 읽거나 어려운 책을 읽을 때 궁금증을 바로바로 해소하며 읽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무게가 300그램으로 많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자판같은 것이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치면 블랙베리폰 처럼 말입니다, 그것때문에 약간 컴퓨터같다는 느낌도 주는 전자책입니다.
전자책 기기를 구매하시기 전에 책 뿐만이 아니라 문서를 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기기가 지원하는 문서형식을 모두 확인하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책읽는 기능 외에도 어떤 부가적인 기능을 이용하실 것인지 자신의 구매 목적에 맞게 잘 따져보시고 가격도 생각하셔서 현명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아마존 킨들, 예스24 크레마 카르타, 인터파크 비스킷 전자책 추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행복한 책읽기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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