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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여행을 떠나면 한 번 쯤은 들르게 되는 아일랜드! 하지만 아일랜드는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매력이 넘치는 나라입니다. 얼마 전 노홍철, 유희열, 윤도현, 이소라가 함께 진행했던 비긴어스 프로그램의 첫 촬영지가 아일랜드였죠.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는 아일랜드 여행을 알짜로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을 오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성수기를 피하세요.

7~ 8월에 아일랜드 여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가 바로 아일랜드 관광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인데, 호텔 숙박 가격이 가장 높은 시즌이기도 합니다. 대신, 7월과 8월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은 언제든 아일랜드로 여행을 떠나셔도 좋습니다. 아일랜드 기후는 연중 온화한 편이기 때문에 성수기만 제외하면 숙박비에서부터 상당한 금액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에 대표적인 호텔을 말하자면 애쉬포드 캐슬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수준 높은 호텔중 하나인 애쉬포드 캐슬은 성수기 동안 1박에 600유로에서 714유로(한화로 약 80만원~96만원 상당)까지 가격이 올라갑니다. 평소엔 315유로 정도인데 말이죠. 또 이곳에서는 오프시즌 기간 동안 무료 식사 제공이라든지 가능할 경우에는 룸 업그레이드까지 제공하니, 78월을 반드시 피해서 가야겠죠?

 

택시 가이드를 고용하세요.

아일랜드에서 유명한 것 중 하나가 바로 개인택시랍니다. 하루 800유로에 아일랜드 주요 관광지를 택시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800유로라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곳에서 차를 빌린다거나, 이동할 장소별로 가이드를 따로따로 고용하는 것 보다는 훨씬 덜 번거롭고 편안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택시 가이드를 한 번 이용해보신 분은 모두 만족도가 높습니다.

 

좋은 거래를 놓치지 마세요.

아일랜드의 호텔 직원들은 고객의 요청에 따라서 룸 업그레이드를 공짜로 해 주기도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든 비수기에 이런 요청이 더 잘 받아들여 지는데, 혹시 모르니 도착해서 요청을 해 보세요. 이곳 호텔 직원들은 고객에게 되도록 더 좋은 방을 줘야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의무감이죠?

 

아일랜드에는 캐슬을 호텔로 변경해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애쉬포드 캐슬(Ashford Castle) 역시 성이었습니다. 헌데 이곳은 너무 비싸단 생각이 드신다면, Kilronan Castle Estate Spa를 추천합니다. 그림같은 호수와 마을이 펼쳐진 이 성은 다른 성들에 비해서 5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머물 수 있습니다.

 

식사는 펍(pub)에서 하세요.

(pub), 그러니까 선술집이라고 하면 흔히 술먹는 곳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아일랜드인들은 펍을 맛있는 식사를 즐기고 음악도 즐기는 장소로 애용합니다. 펍에서 제공되는 음식들은 고급 굴요리나 생선요리, 스테이크에, 양고기 등 아주 다양하고 맛도 일품입니다. 호텔 컨시어지나 지역 주민들에게 괜찮은 펍을 추천받아서 그곳에서 식사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고 탁월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아일랜드 여행 팁 알아보기 였습니다. 아름다운 아일랜드 여행에서 힐링 가득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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