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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추석 황금연휴를 맞이해서 평소엔 좀처럼 가기 힘들었던 미국으로의 여행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제 지인은 샌디에고에서 몇 년째 유학중인데, 연중 온화한 기후로 살기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자연경관도 아름다워서 나무랄데 없는 곳이라고 하는데, 지인이 말해준 샌디에고 명소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 타코는 ¡Salud! Tacos


제대로된 타코를 맛보고 싶다면 Logan Avenue 2196에 위치한 살루드 타코를 방문해보세요. 프리다 칼로 작품을 연상시키는 인상적인 벽화가 그려진 이 곳은 타코 전문점으로 샌디에고 현지인들이 애정하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흔히 미국 물가에 놀라시는데, 그정도로 비싸진 않다고 하니 여행가신다면 방문 해 보세요.


2. 맥주는 Border X Brewing


맥주 전문점입니다. 라틴계 사장님이 소유하고 있는, 샌디에고 최초의 맥주공장인데, 실외 맥주 가든에서 맥주 한잔을 하면 하루 피로가 싹 날아간다고 하네요. 요즘 대한민국에서 난리인 히비스커스를 혼합한 맥주도 있고, 상을 받은 시나몬 맥주, 아가베 맥주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역시 Logan Avenue 2181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하니,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3. 숙박은 One Bunk Barrio

출처 - Airbnb


샌디에고 One Bunk Barrio 숙소는 갤러리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의 건물이랍니다. 빈티지 양탄자, 중세풍 가구 등 여러 볼거리들이 가득찬 숙소인데, 이곳 게스트들은 다육식물과 벽화 등으로 장식이 되어있는 곳을 구경해볼 수도 있습니다. National Avenue 2626에 있는데, 샌디에고 숙박을 고민하지 마시고 현지인처럼 지내고 싶은 생각이 드신다면 강력히 추천합니다. 예약은 에어비앤비에서 가능합니다.


4. 음악은 Beat Box Records


이곳은 소울음악과 재즈음악을 레코드판으로 특화하여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음반 감상을 넘어서서 라이브 연주도 종종 한다네요. Logan Avenue 2148 에서 찾으실 수 있는 이곳에서 음악적 감수성을 되살려 볼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마시고, 꼭 한 번 들러보세요.

5. 미술 감상은 BasileIE CM Curatorial

유명 디자이너 Paul Basile와 Christ Martino가 작년에 두 개의 갤러리를 품고있는 갤러리 하나를 열었답니다. 이전에 멕시코 식당이었는데 허름함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느낌의 갤러리랍니다. 여러가지 주제에 관한 작품 전시를 형식에 얽매임 없이 관람할 수 있다니 구경할 만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현지인이 추천하는 샌디에고 여행 명소 알아보기 였습니다. 연휴계획 알차게 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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