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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료는 개사료 보다 고르기 훨씬 까다롭습니다.
특히 먹으면 해로운 것들이 함유된 사료는 빼고 골라야하다 보니, 집사들은 사료를 한번씩 바꿀때마다 치열하게 고민해야 하는것이 현실입니다.

 집사 생활 10년간 저는 정말 좋다는 사료는 전부 먹여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은 사료만 골라서 먹였습니다. 하지만 묘구수가 늘어나면서 오리젠같은 사료는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죠.

하지만 이젠 거의 정착모드에 접어들었는데요. 바로 나우 그레인프리 어덜트, 그리고 어스본 와일드 씨캐치를 혼합해 먹이면서 부터 입니다.
두 사료는 성분 평가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은 사료로, 기호성은 무난한 정도 입니다.
우리집 냥이들은 뭐든 잘먹어서 다행히도 기호성에 대한 걱정은 딱히 없습니다.
 어쨌거나 사료의 성분이 얼마나 진실한지는 모질을 보면 아이들한테 좋은지 아닌지 딱 알수있잖아요. 나우 그레이프리 어덜트, 어스본 와일드 씨캐치를 먹인 이후로 아이들이 사료를 토하는 횟수도 많이 줄고, 헤어볼도 예쁘게 털만 토해내고, 모질이 반질반질 윤이 나게 좋아졌습니다.

단점을 꼽자면, 사료가 조금만 말라도 안먹으려한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제한급식을 하고있습니다. 물론 고양이 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말이죠.

결론적으로, 제가 좀 귀찮더라도 아이들을 위해서 전 당분간 두 사료 혼용에 안착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만족스럽네요.

참고로 알갱이는 5mm 정도로 작은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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