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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큐브시티에서는 굵직굵직한 공연이 많이 열립니다. 미리 티켓팅을 해야하기 때문에 조금 일찍 도착하시면 밥먹을 걱정이 앞서시죠. 그래서 오늘은 신도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맛집 아비꼬 카레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신도림 디큐브시티 지하에 내려가시면 아비꼬 100시간 카레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비꼬 100시간 카레는 심사숙고해서 고른 최상의 원재료들이 녹아내릴때까지 우려낸 진국 육수로 이루어진 카레입니다. 우리가 먹기까지 100시간이나 걸려서 만들어진다고 하니 정성이 짐작가시나요?

메뉴는 대강 이렇습니다.

매운단계를 선택해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맵지않고 순한 맛이나는 아기단계에서부터 불닭의 2~3배 매운맛이라는 지존단계까지 총 5단계 매운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단맛도 3개 단계로 나뉘어져있으니 취향껏 주문하시면 됩니다. 

대파와 마늘은 무료로 얹히는 토핑입니다. 그리고 비용을 추가해서 먹어야하는 토핑이 날계란(500원), 치즈(1500원), 고로케(2500원), 오징어가라아게(3000원), 프리미엄소시지(3000원), 크림치즈고로케(3000원), 야채고로케(3500원), 치킨까스(3500원), 돈까스(3500원), 닭가라아게(4000원), 왕새우튀김(4000원) 이 있습니다. 

저는 돈까스 토핑을 얹은 기본카레라이스를 2단계 매운맛으로, 그리고 허브치킨하이라이스에 야채고로케를 토핑으로 얹은 3단계 매운맛으로 먹었습니다.

돈까스 토핑을 얹은 기본카레라이스

야채고로케 토핑을 얹은 허브치킨하이라이스

정말 먹음직스럽죠? 매운걸 좋아하기 때문에 2~3단계를 하나씩 시켜본건데 2단계는 그냥 그런정도고 3단계는 땀이 조금씩 삐질삐질 나옵니다. 그리고 신도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맛집 아비꼬 카레는 매운맛이 먹고 나면 뒤에서 은근히 올라오는 그런 매운맛입니다. 그래서 막상 먹을땐 잘 모르는데 한입 두입 먹다보면 갑자기 훅하고 매운맛이 올라옵니다. 그러니 페이스조절을 해가며 먹는것이 관건입니다.

돈까스 토핑이라고 허접하게 나오는건 절대 아닙니다. 이렇게 고기가 제법 두툼하게 들어가 있어서 35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토핑입니다. 그리고 돈까스 맛이 실로 맛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파랑 마늘 토핑은 무료라고 말씀드렸죠? 마늘 프레이크가 진짜 맛있어서 아마 주문하실때 마늘은 미리 좀 더 달라고 하셔서 드시면 좋을겁니다. 튀긴마늘인데 카레의 매운맛을 달래줄 달달한 맛이나기때문에 후회없는 선택이 되실겁니다.

신도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맛집 아비꼬 카레 . 정성을 다해서 만든 카레를 맛볼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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