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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베트남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도시의 소박한 멋과 기대를 넘어서는 웅장한 볼거리들에 매료되어서, 베트남을 한 번 방문해본 사람들은 꼭 다시 한 번 더 방문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그중에서도 다낭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베트남 다낭 여행 알아보기를 준비했습니다. 

베트남을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중부에 위치한 다낭, 호이안, 후에를 둘러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베트남의 숨은 보석이라고도 불리우는 이곳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곳입니다. 

바로 이 퐁냐케방이 200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퐁냐 지역과 케방지역에 걸쳐있는 국립공원으로,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손꼽힐만큼 많은 석회동굴을 품고있는 곳이죠. 대부분 퐁냐동굴 보드투어를 하시거나 티엔선 동굴 구경을 많이들 하십니다. 다낭에서는 차로 5~6시간정도 걸리니 평소 네셔널지오그래픽같은 프로그램이 관심이 많으셨던 분들은 작심하고 가셔야지 안그러면 가기가 힘듭니다. 보통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가셔서 하루종일 투어하시고 그 다음날도 퐁냐케방국립공원의 또 다른 곳을 둘러보느라 못해도 이틀은 소요하고 다시 다낭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퐁냐케방국립공원 내에 있는 이 장엄한 동굴구경을 하고있노라면 내가 품고사는 걱정과 고민이 얼마나 자잘한 것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대자연의 웅장함에 경건한 마음이 절로 넘쳐흐르죠. 단양 천동동굴과는 스케일이 비교가 되질 않습니다. 어마어마하죠.

그리고 후에구경도 하셔야겠죠.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후에는 1800년 초반부터 1945년까지 응우엔 왕조의 도읍지였다고 합니다. 대략 150여년에 걸쳐서 베트남의 수도역할을 했기 때문에 으리으리한 왕궁 구경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 후에 역시 1993년에 유네스코에 의해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하죠. 원래 프랑스식 건축기법과 중국식 건축기법이 혼합되어 지어졌었는데 지리멸렬했던 베트남전쟁때 대부분이 소실되었고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복원된 왕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바나산 국립공원도 빼먹지 마세요. 베트남에는 세계기네스북에 오른 케이블카가 있습니다. 바나산 국립공원에서 바로 그 케이블카를 타볼 수 있어요. 다낭의 랜드마크라고 불리우는 바나산 국립공원 케이블카는 그 길이가 5043미터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데다가 가장 길기까지 한 케이블카이죠.


끝이 없을것만 같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또 타서 한참을 올라갑니다. 그렇게 바나산을 오르면 예쁜 궁전같은 건물들과 베트남 정취를 느끼게 하는 조형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도 실로 아름다움 그 자체입니다. 다만, 날씨를 잘 확인하고 가셔야 할 것이, 바나산이 정말 높은 산이다보니 자칫 흐린날을 택하시면 빗방울 섞인 짙은 안개로 경치 구경도 힘들거니와 몸도 굉장히 쉽게 지치니까 바나산 국립공원 방문을 계획에 넣으셨다면 반드시 날씨 확인하고 움직이세요.

마지막으로 베트남에서 프랑스문화를 엿볼 수 있다면 귀가 솔깃하실까요? 바로 호이안 입니다. 이곳은 베트남과 프랑스의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아름다운 야경으로도 아주 유명하죠.

이 외에도 베트남은 먹거리 여행으로 가셔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있는 음식들이 산재해있습니다. 그 유명한 마약커피도 베트남에서 만들어지죠. 

이렇게 볼거리와 먹을 거리가 넘치도록 풍부하게 있는 베트남 여행. 그 중에서도 베트남의 숨은 보석 중부지방 여행을 꼭 한 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베트남 다낭 여행 알아보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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