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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교육열이 식을 줄 모르는 시점에서, 아이들이 영어를 학습하는 방법도 다양해졌습니다. 사실 우리가 국어를 배우는 방식을 생각해보면,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기 위해선 영어를 쓰는 환경에서 살거나 그렇지 않으면 다독을 통해서 외국어를 습득하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와이즈리더는 원서 읽기를 통해서 영어 습득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하죠.

출처 - 와이즈리더 홈페이지


원서를 단순히 읽기만 하는 것으로는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 영역을 모두 충족시킬 순 없습니다. 헌데, 와이즈리더는 컴퓨터 프로그램과 원어민 수업을 도입하여 독서에서 그치지 않고 여러 영역을 골고루 훈련할 수 있게 하기때문에, 목동에서 시작한 이 학원은 전국으로 많이 뻗어있는 상황입니다. 


헌데, 와이즈리더 갑질 논란이 오늘 불거지고 있습니다. 가맹점 원장님들은 아이들 교육에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기때문에, 그 수많은 프랜차이즈학원을 마다하고 와이즈리더를 택했을 텐데요, 본사측에서는 가맹본부가 지켜야할 여러 계약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고, 과대광고를 일삼으면서 불공정거래까지 했기에 가맹점 원장님들에게 피해를 입혀왔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원장님들이 항의하자 와이즈리더 가맹본부에서 이 원장님들을 고소하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원장님들의 피해가 극심해진 상황이며, 참다못해 오늘 기자회견을 열기까지 된 것이죠. 탄현점 원장님은 기자회견에서 갑질 횡포로 자살시도까지 한 바 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가맹사업법 위반을 이유로들어 공정위에 와이즈리더 본사를 신고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지 짐작조차 하기 힘든 상황인데, 부디 좋은 방향으로 해결이 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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