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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중고차를 산다고 제게 조언을 부탁했습니다. 사실 중고차를 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이력을 정확하게 알아보는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전손처리 된 차량을 아무것도 모른채로 샀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내가 구매하려는 차량의 히스토리를 미리 조회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고차 사고이력조회는 카히스토리에서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해요. 


우선 카히스토리 홈페이지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침수차량조회는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히스토리를 조회하자면 소정의 수수료가 들어갑니다. 조회를 위해서는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차대번호란? 각각의 자동차에게 부여되는 고유한 번호를 의미하는데, 자동차 생산시에 발행되는 번호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주민번호같은 셈이지요. 총 17자리의 알파벳과 숫자의 조합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정보입력란에 확인하고 싶은 차량의 번호 혹은 차대번호를 입력 후 조회하기를 누르면 조회수수료를 결제하는 창이 뜹니다. 

조회수수료는 생각보다 매우 저렴합니다. 일반적인 조회의 경우 건당 2200원의 비용이 들어가고, 1년 동안 5건 이내로 조회를 원하실 경우 1회당 770원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1회에 2200원이니, 1년 5회까지 비용이 회당 770원이면 할인받아서 조회할 수 있게 됩니다. 카드결제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중고차 사고이력조회 꼭 필요할까?

중고차 거래를 할 때, 안타깝게도 허위 매물을 올리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차량이 침수된 적이 있거나 혹은 큰 사고로 인하여 수리비가 차량가액에 근접하거나 혹은 초과하는 경우 전손처리를 하는데, 이 두가지를 판매자가 언급하지 않은채 중고차 거래를 하는 경우가 있지요. 이런 차량을 아무런 정보없이 구매했다가는 차값보다 수리비가 더 많이 들 수도 있고, 더 심하게는 주행중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단한 조회작업을 통해 이러한 허위매물로 인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셈입니다. 그러므로 이 절차는 중고차 거래 유의사항에 반드시 포함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간편한 방법을 이용해서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중고차 거래하시고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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