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후쿠오카 텐진역 맛집을 말하면 절대 빠지지 않고 나오는 곳이 바로 효탄스시 입니다. 일본 여행을 많이 다녀오신 분들에게 효탄스시는 '일본에서 이정도 맛은 기본'인 곳으로 평가받지만, 일본여행을 처음 하신분들에게는 아주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스시 맛집입니다. 한 번 쯤은 방문해볼 가치가 있는 곳이죠.
구글맵을 켜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솔라리아 플라자 쪽에 있는데,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텐진역 과 텐진미나미 역 사이에 위치해있습니다. 어느쪽에서 가건 크게 먼 거리는 아닙니다.
외부 전경입니다. 칸판이 다소 작은 감이 없잖아 있기 때문에 자칫 그냥 지나치기 십상입니다. 솔라리아 플라자를 등진채로 얼마 걷지 않아 왼편에 있습니다.
대략적인 가격을 볼 수 있습니다. 헌데, 크게 중요하진 않더라구요. 저는 결국 참치대뱃살, 즉 혼마구로가 들어간 셋트메뉴를 먹었기 때문입니다.
보통 대기를 어느정도 하다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대기공간이 매우 좁습니다.
여러가지 메뉴판들을 밖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을 살펴봤는데 그렇게 비싸서 뜨악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먼저 대기하고 있는데 한국 여자분 둘이 와서 자기들 좋은 자리 달라고 먼저 들어갈 기세를 보였습니다. 젊은 여성분들이 조금 부끄럽더군요. 헌데 담당하는분이 '순서대로'라는 말로 그들을 진정시키면서 결국 제가 먼저 들어와 닷지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효탄스시 맥주는 삿뽀로입니다. 일본 맥주맛은 정말 일품입니다. 물론 맥주로 유명한 다른 나라들도 맛있겠지만, 일본 맥주 특유의 정갈한 맛과 시원함이 여행의 피로를 확 풀어주는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효탄스시 메뉴 중에서 인기있는 메뉴로 오늘의 특선스시 총집합인 참치대뱃살, 활전복, 구운붕장어를 포함하여 총 10개 피스로 구성된 메뉴가 있습니다. 2850엔에 tax가 붙는 형태로 가격이 형성되어있는데, 혼마구로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방금 말씀드린 메뉴를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는 오늘의 특선스시 총집합을 주문했습니다. 혼마구로 스시를 일본에서 꼭 먹어보고싶었기 때문입니다. 주문 후,
실장님께서 셋팅을 해 주시고 스시가 하나씩 놓여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스시를 놓아주시면 하나씩 하나씩 집어먹으면 됩니다. 물론, 스시는 총 10가지 종류가 계속해서 놓여집니다. 순차적으로 나오다보니 전체 샷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달걀스시를 주문했습니다. 달걀스시는 사실 그 스시집의 수준을 보여줄 수 있는 척도가 되는 스시입니다. 달걀을 얼마나 부드럽게 만드느냐가 관건인데, 효탄스시 계란스시는 꼭 한 번 먹어보시길 강권합니다.
이걸 먹어봐야 왜 계란스시가 맛있다고 하는지 이해하실겁니다. 한국과는 달리 달걀이 메인이고, 사이를 갈라서 아주 조금만 밥이 들어갑니다.
계란이 카스테라만큼 부드럽습니다. 강추입니다.
효탄스시 친절함을 놓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던데, 사실 저희는 음식의 맛에 집중하다보니 그런것까지 신경쓰면서 먹진 않았습니다. 감탄하면서 먹으니 실장님이 뿌듯해하시긴 하더군요. 맛도 그렇고 서비스도 그렇고 여러모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후쿠오카 여행을 가셨다면 텐진 역 텐진미나미 역 맛집 효탄스시 본점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여행과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유여행 호텔 숙소 가격 비교 스카이스캐너 알아보기 (0) | 2018.07.12 |
---|---|
후쿠오카 야쿠인 역 와타나베 도리 역 야끼니꾸 맛집 (0) | 2018.06.23 |
무주 덕유산 곤도라 이용요금 이용시간 할인 알아보기 (0) | 2018.01.28 |
고디바 초콜릿 비스켓 개봉기 (0) | 2018.01.15 |
겨울철 별미 송어회 먹고왔어요 (0) | 2017.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