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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5일 목요일, 용인 수지구에 위치해 있는 신세계 백화점에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사회에 팽배해 있는 문제 중 하나인 '갑질' 문제가 발생한 것인데요, 머리를 길게 풀어헤친 어떤 여성이 SK2 매장에서 행패를 부렸습니다. 


이 여성은 처음에는 소리만 지르더니 이렇게 팔을 들어올려 화장품을 집어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직원에게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퍼부으면서 패악을 쓰는 모습이 흡사 제정신이 아닌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헌데 이 여성이 이런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는 이유는 바로, SK2 화장품을 쓰고 자신의 몸에 두드러기가 났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화장품을 사달라고 구걸한 사람이 아무도 없이 본인의 의지대로 구매했을 텐데 그걸 왜 애꿎은 직원에게 행패를 부리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화살표로 표시해둔 부분이 직원의 머리에 있는 화장품입니다. 직원은 얼굴과 신체 일부분, 그리고 머리에까지 화장품을 뒤집어쓴 채로 매장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피신을 나왔습니다. 응대 도중에 벌어진 말도안되는 일에 당황을 했음과 더불어 공포감을 느꼈겠지요. 




베이지색 하의를 입은 여성이 상황을 제지하려 하자, 어느정도 진정이 될 수 있는가 했지만 난동부린 여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매장안쪽으로 들어와 화장품을 던진 여성에게 덤벼듭니다. 


피해당한 직원분은 반대편으로 다시 도망치듯 멀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난동부리는 여성은 계속 쫓아가며 욕설을 퍼붓습니다. 그러다가 저지하려는 다른 사람의 머리채를 휘어잡기까지합니다. 



사태가 수습이 되지 않자 결국 보안직원이 오고 몸을 저지당합니다. 자신보다 힘이 센 남성에 의해 저지당하자 몸으로 난리치는 건 관두고 열심히 입만 놀리는 모습을 볼 수있습니다. 



갑질 이유가 화장품을 쓰고 몸에 난 두드러기 때문이라니.. 자신의 상식 밖을 벗어난 행동으로 수 십명의 사람들에게 유발한 감정적 두드레기와 직원의 마음에 씻을 수 없는 공포감과 상처를 주는 것은 알지도 못한채로 오로지 자신의 안위만을 걱정하고 자신은 어디가서 대접받아 마땅하다는 일그러진 우월주의를 생각해본다면 몸에 난 두드러기는 더이상 문제가 아닐겁니다. 이제 저 여성의 가족들은 얼굴들고 다니기도 힘들테고 피해입은 직원 여성분 역시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기 힘드시겠지요. 


현재 직원분은 백화점의 배려로 원하는 만큼 휴식을 취하며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가 취해진 상태라고 합니다. 안그래도 서민이 살기에 팍팍한 세상인데, 이런 갑질이 없어지기 위해서라도 저 갑질 여성은 반드시 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처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용인 백화점 죽전 신세계 갑질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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