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생활 ] 대학 생활에 낭만이 존재할까.
아마도 누구나 대학에 들어오기 전 이런 말을 들어 본 기억이 있을 겁니다. "대학을 가면 네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어. 그러니 몇 년만 참아." 그래서 결심을 하죠. "내가 대학 가기만 해봐라. 이것도 하거 저것도 하고 다 해야지." 대학에서 누리는 자유가 곧 낭만이 되어버린 시대가 되었습니다. 헌데 무엇이 '낭만'인가요. 봄 햇살이 따가운 날, 잔디밭에 앉아 막걸리 잔을 기울이는 것이나 화창한 어느 주말 친구들과 훌쩍 교외로 소풍을 떠나는 것, 혹은 한아름 책을 안고 도서관을 나서서 밤새도록 즐겁게 책을 읽는 것, 옆구리를 채워주는 연인이 생기는 것 등등 모든것이 '낭만'에 포함되지만 누구도 명쾌하게 정의해 줄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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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4.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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