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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조깅을 하려고 계획중에 있는데 그냥 뛰기만 하면 지겨우니 노래라도 듣는게 좋겠다 싶어서 조깅하며 듣기에 편리한 무선 이어폰을 구매할까 생각중입니다. 그래서 무선이어폰의 종류와 가격을 비교해 두면 구매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정리 들어갑니다. 모든 제품을 통화와 음악 감상이 모두 가능한 것으로만 선별하여 리뷰를 작성했음을 미리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슈피겐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R32E

우선 현재 3만원 선에서 구매가능한 무선이어폰으로 슈피겐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R32E가 있습니다. 애플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모두 호환가능한 제품입니다. 별다른 전원 버튼이 존재하지 않아 마그네틱이 장착된 이어폰을 붙였다 떼었다 하는 것으로 이어폰을 껐다 켰다 할 수 있는 편리한 제품입니다. HD스테레오로 입체감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잡음제거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CVC 6.0 때문에 깨끗한 음질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APT-X 지원도 되어 CD에서 기대할 수 있는 그 이상의 고음질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어폰을 사용할때 보편적으로 우리들이 겪는 불편함은 이어폰이 귀에서 빠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슈피겐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R32E는 탈착 가능한 이어후크에 고급 실리콘 소재로 이어버드팁을 만들었기에 이어폰이 귀에서 흘러내리는 일을 최소화 했다고 볼 수있습니다. 또한 충전식 내장배터리로 통화는 5시간 반, 음악은 4시간 30분, 대기시간은 180시간 지속할 수 있는데 이 모든것이 단 한 두시간의 충전만으로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저는 조깅용으로 쓰려다 보니 제품의 무게 또한 신경써서 챙겨보고 있는데 이 제품은 16.3그램으로 정말 부담없는 무게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3만원대 제품으로 브리츠인터내셔널이 내놓은 BZ-TWS5가 있습니다. 코드리스 제품으로 아기자기한 모양의 이어폰이 각 4.5그램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음악 최대 연속 재생시간이 3시간으로 커널형이어폰입니다. 정품이 34900원이라고 하니 코드리스를 원하지만 저가의 제품을 사야하신다면 괜찮은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시간 사용에는 불편할 수 있지만 가격대비 편의성을 놓고 보자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같은 가격으로 원더랜드의 archon Freebuds X1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코드리스지만 정확히 34900원으로 코드리스계의 저렴이들입니다. 브리츠 제품보다 음악 재생시간이 훨씬 긴 5시간입니다. 무게는 각 6그램씩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삼성전자에도 이런 저가형 블루투스 이어폰이 있습니다. 바로 레벨 Active Eo-BG930인데요 간단한 생활방수가 가능하고 백헤드형 이어폰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형태의 이어폰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선호하시는 분들도 더러 계십니다. 백헤드형 이어폰이란 이어폰에서 소리가 나오는 부분이 귓바퀴에 걸려서 목뒤로 고정되는 형태를 가진 이어폰을 말합니다. 이런 형태의 이어폰은 단단한 고정에 있기에 역동적인 활동을 하는 경우 제격인 제품입니다. 안경을 쓰신분들에게는 이 이어폰이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이어폰 하면 떠오를수 밖에 없는 꼬이는 선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 제품은 플랫케이블, 다시말해서 납작한 형태의 이어폰 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 꼬이지 않으니 이어폰 선 꼬임때문에 애먹으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반가워하실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게도 18.2그램으로 가볍고 위 제품과 마찬가지로 연속 재생시간이 5시간 30분 정도입니다. 검정색, 흰색 이렇게 두 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캔스톤 LX3050 젤러시는 4만원대에 구매가능한 제품입니다. 2~3시간의 충전 시간으로 완충시에 최대 10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캔스톤 제품도 역시나 이어폰 헤드 부분을 마그네틱 처리하였기에 사용하기에 편리하실 겁니다. 전원이 꺼졌는지 켜졋는지, 그리고 배터리가 떨어졌다는 것을 모두 이어폰으로 알려주는 한글 음성지원 기능을 가지고 있고 타 무슨 이어폰은 가지지 못한 강점으로 방수기능과 메모리-메탈 스트랩을 꼽을 수 있습니다. 메모리-메탈 스트랩 덕분에 착용감이 뛰어나다고 하니 예민하신 분들은 이 제품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게는 40그램이고 검정, 빨강, 민트 색상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LG전자 Tone+ HBS-900

6만원대 제품으로는 LG전자 톤플러스 제품이 있습니다. 모델명 HBS-900의 경우 커널형 이어폰입니다. 커널형이란 외이도에 이어폰을 밀착시킨 형태로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효과가 탁월하기에 상대적으로 음질이 더 뛰어나다고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이어폰 형태입니다. 다만 아무래도 이어폰이 고막으로 더 가까이 밀착되어 있다보니 장시간 착용시에 귀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또 다른 기능으로는 음악 감상 중 전화기능이 작동할 경우, 그러니까 전화 수신이라든지 문자나 메일이 올 경우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심지어 진동 세기도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슈피겐 블루투스 이어폰과 같이 블루투스 4.0에 APT-X코덱을 깔고 있으며 어학기능으로 보이는 구간반복이나 음성녹음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토익이나 토플, 텝스를 공부하시는 분들은 듣기 공부하실때 구간반복이나 음성녹음 기능을 많이들 애용하시니 이동할 일이 잦은 상황에서 외국어 공부를 하실때엔 이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톤플러스의 경우 슈피겐 보다 좀 많이 무겁습니다. 무게가 54그램인데 제가 예전에 써본 바로는 매일 목에 걸고 다니면 크게 거슬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색상은 흰색 한 종류 입니다. 같은 회사의 저렴이 제품을 원하신다면 톤플러스 HBS-500이 있는데 가격은 3만원 중후반 선에 잡혀있고 무게도 29그램으로 훨씬 가볍고 재생시간은 대략 7.5시간이니 제조사를 고집해서 구매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고려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에서 극찬한 제품에 대해 좀 알아보겠습니다. 디파 ER700C는 8만원대 제품으로 해외 언론에서 칭찬이 자자했던 제품으로 이 제품의 최강점은 바로 코드리스, 즉 코드 없이 이어부분만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목에 두르는 것도 싫고 귀에 거는 것도 싫으신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커널형이고 음성안내 역시 지우너하고 있습니다. 볼륨을 30퍼센트로 했을 경우 음악 재생시간은 4시간에서 5시간 정도 된다고 하고 본체에 이어부분만 자석으로 보관하고 사용시에 이어만 뽑아서 음악을 즐기시면 됩니다. 개당 4.4그램의 무개를 가지고 있으니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그 어떤 제품보다도 가볍습니다. 단, 이 제품에서 음질까지 욕심내시는 것은 무리일 것입니다. 음량이 좀 작기 때문에 그저 편이성에만 집중하셔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간혹 끊김 현상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엠지텍에서도 MB-W900이란 모델을 무선이어폰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 역시 디파와 마찬가지로 코드리스 제품입니다. 쇼핑몰별 여러 후기를 읽어본 바로는 제품에 대한 평가가 너무도 엇갈려 있어서 궁금해서라도 구매해보고 싶은 제품이긴 합니다. 음악 재생도 볼륨을 20퍼센트 기준으로 7시간이고 다이나믹 드라이버라는 소리진동방식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다이나믹드라이버란 기기에서 들어오는 소리 신호를 네오디뮴 마그넷이 보이스코일이 장착된 진동판을 울려서 소리를 만들어주는 방식인데 저음을 쉽게 표현하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고음이나 세세한 음을 감상하려면 볼륨을 높여야 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제가 원하는 종류의 무선 이어폰은 아닌것 같습니다. 

소니에서도 무선이어폰 제품을 9만원대에 내놓고 있습니다. 모델명 MDR-XB70BT인 이 제품은 43그램의 무게로 다른 무선이어폰들에 비해 이렇다할 특이사항은 달리 보이지 않는 제품입니다. 음악재생시간이 9시간이라는 것만 참고로 아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10만원대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십만원 초반 제품에는 역시 LG전자 톤플러스 HBS-910가 있습니다. 톤플러스 라인은 모두 넥밴드 형입니다. 엠지텍 제품처럼 다이나믹 드라이버 형태로 소리를 전달하고 무게는 51그램입니다. 음악재생시간은 최대 10시간 30분이고 특이한 것은 자동줄감기 기능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음성안내나 나머지 모든 기능들도 기존의 톤플러스 라인과 동일하거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색상이 눈에 띕니다. 블랙과 연핑크 그리고 사이버틱한 그레이가 있습니다. 핑크색 역시 사이버틱한 핑크색이라 첨단 기기의 느낌을 갖고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3만원짜리 제품엔 삼성전자 기어 아이콘X가 보입니다. 이 제품도 완전무선형으로 사용하기에 굉장히 편리해보입니다. 헌데 위에 소개해드린 다른 코드리스들에 비해서 크기가 좀 많이 큽니다. 이어버드 크기가 가로 18.9미리, 세로 26.4미리 두께가 26미리라고 하니 제가 조깅하면서 쓰기에는 좀 많이 거슬릴 듯 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의 기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운동에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기에 크기가 더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음성가이드가 운동시간이나 거리, 속도, 심박수나 칼로리 소모량까지 측정해준다고 하니 말입니다. 자체 음악 재생과 운동트래킹을 합하면 최대 3.4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용자들의 후기를 읽어보면 음질이나 페어링 측면에서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음악 재생시간이 너무 짧아서 듣다가 마는 듯한 느낌이라는 분들도 보이지만 사실 저는 제품 크기 때문에 일단 접어두게 되는 제품이니 혹시 이 글을 참고하시는 분들은 제품의 후기를 타 사이트에서 많이 참고해 읽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15만원대에 제품으로 역시 톤플러스가 있습니다. 톤플러스 모델들은 가격대별로 포진해있군요. 이래서 사람들이 톤플러스를 많이 선호하시나 봅니다. 저렴이 버전에 비해서 가격이 많이 나가는 이 제품, HBS-1100은 저렴이 버전에 비해서 몇 가지 기능이 추가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추가적인 기능들은 소리에 민감하신 분들에게 환영받을 것 같습니다. 노이즈캔슬링이란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 기능이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노이즈캔슬링이란 주변 소음을 감지하여 기기가 정반대의 음파를 내보내 노이즈끼리 상쇄시키고 음악소리만 귀로 전달하는 똑똑한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위해서 이어폰이나 헤드폰 어딘가에 소음감지 마이크가 내장되어있습니다. 음악 재생시간은 역시 10시간이고 무게는 58.1그램입니다. BA드라이버 형식으로 소리를 전달하는데, BA드라이버란 밸런스드아마추어 드라이버입니다. 예전에 보청기에 주로 사용되던 기능으로 아주 작고 섬세한 유닛입니다. 보청기에 사용이 되었던 전력에 걸맞게 소리 전달에 탁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음재생력이 탁월하고 해성력이나 사운드재생이 매우 생생하다고 합니다. 이렇듯 기능을 많이 넣다보니 피치못하게 무거워져버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양은 아주 멋있습니다. 남성적인 멋스러움이 있습니다. 색상은 블랙, 옐로우 그리고 그레이가 있습니다.

같은 라인 톤플러스 HBS-A100은 특이사항으로 스피커모드가 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진화가 이렇게까지 되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이제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스피커폰 통화까지 가능해졌습니다. 가격은 151,920원으로 스피커모드로 음악재생을 하면 최대 6시간동안 재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스피커모드를 하지 않고서 이어폰으로 음악만 재생한다면 12시간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생활방수는 기본입니다. 

20만원대에는 뱅앤울롭슨 제품이 있습니다. B&O PLAY Beoplay H5입니다. 이 제품은 이어폰에 달려있는 진동판의 크기가 6.4미리로 진동판의 크기가 클 수록 강한 출력에 견딜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특이하다 꼽을 수 있는 유닛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음악 재생시간은 5시간이며 블루투스 버전 4.2라는 것이 강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습기로 인한 기기의 간섭을 막을 수 있고 여러가지 형태의 귀마개를 제공하여 귀를 완벽히 보호해주고 운동시에도 매우 편리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어폰을 연결해주는 이 제품의 코드가 큰 섬유로 감겨져 있어서 청소가 쉬운것과 더불어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적다보니 장점이 많은 제품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만 저는 30만원 가까이 주고는 못 사겠습니다. 슬픕니다.

소니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고가의 제품을 내 놓았는데 이름하야 러너들의 필수 아이템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나온 Smart B-Trainer입니다. 가끔 미국 드라마에서 배우들이 이 제품을 귀에 꽂고 조깅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는데 이 제품 역시 30만원 가까이 가격이 나갑니다. 하지만 9미리 유닛으로 진동판이 제법 커서 음악 감상에 탁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악 재생시간은 6시간을 넘고 러닝에 필요한 몇 가지 센서가 있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스마트밴드에 비견되기도 하는데, 심박수나 칼로리, 걸음수, 피치, 속도, 거리 등 11가지 런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기록해주고 확인할 수 있게 돕기 때문입니다. 이 제품이 정말 영리하다고 감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러너가 달리는 도중의 심박수에 따라서 자동으로 음악 선곡을 하는 재생기능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장 메모리가 16기가로 이 안에 얼마나 많은 음악을 넣을 수 있는지 아실겁니다. 16기가만큼의 음악을 꽉꽉 채운채로 달리다보면 내 상태에 따라 기기가 알맞은 음악을 선곡해주는데, 설령 심박수가 러너의 목표보다 지나치게 높아진다면 기기가 알아서 템포가 느린 음악을 초이스해서 들려주고 러너는 자연스럽게 달리는 속도를 늦추게 되는 것입니다. 정말 개인트레이너가 따로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니에서 지원해주는 앱을 무료다운로드 받으셔서 자신의 운동 계획을 입력하고 실행에 옮기면 블루투스가 알아서 선곡을 해주고 우리는 음악에 맞춰서 즐겁게 운동만 하면 되는겁니다. 그리고 운동을 완료하고 나면 운동중의 기록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하고 다음 단계 목표설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물론 운동중에 스마트폰을 볼 수 없으니 기기가 음성안내로 코치를 해 줍니다. 버튼 조작을 위해서 화면을 볼 필요도 없고 기기의 안내에 따라서 자신의 운동페이스를 조정할 수 있으니 정말 이름대로 스마트한 트레이너임에 분명합니다. 43그램의 넥밴드형으로 운동할때 거슬적 거리는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트레이닝모드로는 약 3시간 재생가능하다고 하는데 마라톤을 하는게 아닌이상은 괜찮은 재생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큰일입니다. 적다보니 벌써 제 마음이 이 제품을 사는 쪽으로 기울었으니 말입니다. 어디서 무이자 할부를 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겠습니다. 헌데, 지금 다시 알아보니 30만원대는 해외구매 가격이고 한국에서는 정품을 181,980원에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제품으로 해야겠습니다. 완전 반해버렸거든요.

앞서 소개해드린 소니 제품과 비슷한 가격 제품으로 아이린 블루투스 이어폰이 있습니다. 이 제품도 코드리스입니다. 음악 재생시간은 2시간 50분 정도이고 생활방수가 되며 각 3.5그램정도의 무게가 나갑니다. 쭉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제품 역시 BA드라이버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소니 스마트 트레이너에 비해서 많이 아쉬운 제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자브라 엘리트 스포츠도 소니 무선 이어폰과 비슷한 기능을 가진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조깅용으로 찾고 있다보니 이렇게 스포츠 기능을 특화하여 설계된 제품이 많이 끌리는 것이 사실이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브라 엘리트 스포츠의 강점은 코드리스라는 것입니다. 노이즈캔슬링 마이크를 가지고있고 심박수측정 역시 이 제품도 할 수 있습니다. 음악재생시간은 최대 3시간으로 음성명령이나 오디오피스스루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또 다른 강점으로는 급속충전을 들 수 있는데 아무래도 미리미리 준비하는 타입들에게는 급속충전이 큰 메리트로는 다가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총 17종류의 무선이어폰, 블루투스 이어폰을 비교해드렸습니다. 몇 시간을 앉아서 주욱 적고보니 엉덩이가 이제서야 아파옵니다. 저는 아무래도 앞서 말씀드렸듯이 소니 Smart B-Trainer로 구매하게 될 것 같은데 애국심이 앞서는 사람이라 정작 구매할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리해 둔 것을 복습하면서 꼼꼼히 잘 따져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며 제 정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한번만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걸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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