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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카란 차세대 환경자동차로 기존에 있는 일반 차량들에 비해서 환경에 유해한 가스 배출량을 혁신적으로 줄인 자동차를 말합니다. 어떻게 줄였냐구요? 바로 우리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내연 엔진에 더해서 전기자동차 배터리 엔진을 장착하여 두 종류의 엔진을 동시에 가동시키는 방식으로 유해가스를 90퍼센트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원래 도요타의 프리우스나 혼다에서는 인사이트가 이런 하이브리드카로 유명했는데 혼다에서도 어코드를 하이브리드카로 만들어 출시해서 반응이 뜨겁습니다. 거기에 대형세단의 세련됨까지 더해서 저는 보는 순간 한 눈에 반해버렸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일반적으로 퍼포먼스 면에서는 다소 재미가 없다는 평을 많이 듣습니다만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그런 편견을 보란듯이 깨부술수 있도록 매력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2리터 직렬 4기통 엔진에 엔진과 전기모터의 총 출력은 215마력으로 전기모터가 풍부한 토크를 지원하는 덕분에 저속에서도 마음에 드는 출발을 할 수 있으며 오르막 길에서도 무리없이 가뿐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카 특유의 무딘 드라이빙을 이 차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는 시승기가 지배적입니다. 경쾌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는 만족감을 나타내는 리뷰어들이 대부분입니다. 주행모드는 전기차 모드와 하이브리드 모드가 있는데, 여기에 스포츠 드라이브 모드 기능이 추가되어있어 드라이빙의 재미를 더하실 수 있습니다. 스타트 키를 이용한 원격 시동이 가능하며 일본차 특유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 역시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에서 맛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하이브리드카 하면 연비를 빼놓을 수 없는데 대형차종임에도 불구하고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연비가 리터당 19.3 킬로미터 입니다. 엄청나죠. 가격이 다소 높은 4320만원입니다만, 하이브리드 차종을 구매할 때 나오는 국가 보조금 100만원과 개별 소비세 및 교육세나 취득세 등등에서 누릴 수 있는 세금 혜택에 더해서 기름값 절감을 생각하시면 장기적으로 봤을때 절대로 비싼 가격이라고 할 수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즘 출시되는 차량들은 스마트 기능들을 모두 탑재하고 있는데 어코드도 예외는 아닙니다. 우측이나 좌측 깜빡이를 키면 디스플레이에서 진입하고자하는 차로의 주행 상황을 보여주는 기능이 있으며 전후방 보조센서는 기본이고 앞차와의 차간 거리가 좁아지면 차량접근경보시스템이 작동합니다. 차량 앞에 보행자가 지나가도 경고음을 울리니 탑승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모두 생각한 똑똑한 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밖에도 운전석 메모리시트에 조수석은 파워시트, 그리고 ECM룸미러도 장착되어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가솔린 차량과 흡사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어코드는 브레이크를 밟을 때 배터리가 충전됩니다. 속도를 줄일 때에도 남는 에너지를 배터리 충전을 위해 쓰는 똑똑한 녀석입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이번 어코드 하이브리드에는 혼다가 자랑하는 시스템인 혼다센싱이 포함되지 않은 것 입니다. 혼다 센싱이라는 것은 간단히 말하면 안전기능을 담당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충돌 경감 브레이크 시스템이나 도로 이탈을 억제하는 기능, 그리고 보행자 사고 감소 스티어링과 같은 안전에 관련한 센싱입니다. 혼다 레전드에는 들어가 있느 이 센싱시스템이 안타깝게도 하이브리드에는 탑재되지 않은 것이 최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신기술을 한 몸에 지니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받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이 센싱 시스템을 장착하지 않은 것이 의문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퍼포먼스 측면에서나 디자인 측면에서나 매력이 넘치는 챠량임에는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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