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살림을 하다보면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골치아픈 일이 종종 있습니다. 남은 음식을 바라보며 애초에 조금만 만들껄 하는 후회도 밀려오고, 그냥 먹자니 살 찔까봐 염려되어서 버리는 쪽을 택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음식물 쓰레기는 단지 아까운 것의 문제를 넘어서서 가계 경제와도 관련이 있고 환경문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현명한 소비자가 되자
장을 보러 가기 전에 필요한 물건의 목록을 적어서 장을 보러 가세요. 그리고 그 목록만 딱 구매하고 무조건 집으로 오는겁니다. 특히 배가 고플때 쇼핑가는 것은 금물입니다. 배고플땐 자잘한 간식들을 구매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적어둔 목록 이외의 것을 구매하기 쉽습니다. 딱 필요한 것만 사자구요.
버리는 음식을 기록하자
대략 2주에 걸쳐서 버리는 모든 것을 기록해 보세요. 정기적으로 버리는 음식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그 항목이 바로 다음번 장에서 덜 사야 하는 물건입니다. 혹은 그런 음식은 냉동실에 얼려서 보관하고, 다음번 장보기에서 그 항목을 목록에서 아예 빼버리세요.
모두 사용하자
가능하다면 모든 재료를 전부 사용하여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나 당근같은 것들은 깨끗하게만 씻으면 껍질까지 조리해도 무방할 뿐만아니라 심지어 영양가도 훨씬 더 높습니다.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 줄기도 최대한 요리에 이용하는 것이 좋겠죠.
재료로 대파를 구매하셨다면, 대파를 어슷썰기로 썰어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국물, 전골 요리 등에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서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실 다음번을 기약하며 재료를 많이 사뒀다가 냉장고 안에 넣어두고 잊어버리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냉장고 정리를 하면서 그 재료를 발견하고 아까워하며 뒤늦은 후회를 하게되죠. 그러니 먹을 만큼만 사와서 버리지 않고 모두 사용해서 조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살림 초보인 주부들도 잘 궁리만 하면 얼마든지 음식물쓰레기를 최소한으로 하는 똑순이 주부가 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린 방법들은 너무도 기본적인 것들이지만, 사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알고도 실천하지 못하는' 것들이기도 합니다. 한 번 더 상기하면서 가계 경제도 살리고 환경도 보호하자는 차원에서 몇 자 끄적여 봅니다.
이번 추석명절 음식도 먹을만큼만 만들어서, 남아서 버려야 하는 죄책감이 들지 않는 명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일상 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한 치아를 위한 세 가지 생활습관 (0) | 2017.10.01 |
---|---|
산재근로자 직장 복귀지원 알아보기 (0) | 2017.09.30 |
수면부족 부작용 과 해결방법 (0) | 2017.09.28 |
제철맞은 무화과 효능 먹는법 알아보기 (0) | 2017.09.25 |
혈압 낮추는 음식 (0) | 2017.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