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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건강히 자라주는 것만으로도 정말 고마운 일이지만, 사실 사람의 욕심이란 끝도 없는 법이죠. 때문에 이왕이면 건강하고 키도 크게 자라줬으면 하는 바람을 어떤 부모건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성장판 검사를 일부러 받아보기도 하는데, 검사에 앞서서 성장판 검사 자세히 알아보기를 통해 배경지식을 쌓아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성장판 검사란?

전문 용어로는 골연령 평가라고 합니다. 뼈의 성숙도를 보고 아이가 얼마나 성장하게 될지를 예측하는 것이죠. 이 검사는 X-Ray를 통해서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인근 병원에서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검사 부위

보통 손이나 무릎 X-Ray를 통해서 판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뼈마디 사이가 닫혀있지 않을 경우 의사는 성장판이 열려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벌어져있는 정도에 따라서 대략 몇 살까지 키가 자라게 될지도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 시기

보통 취학 전에 검사를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 경우 성조숙증이 염려되어 검사를 의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 아이가 또래 친구들에 비해서 조금 더디게 자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시거나, 엄마 아빠가 모두 키가 작아서 유전적으로 영향이 있을 것을 염려하는 분들은 초등학교 3~4학년 사이에 모두 성장판 검사를 합니다. 


검사 비용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검사이다 보니 딱 꼬집어서 얼마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부담이 될 만한 금액은 결코 아닙니다. 어떤 동네는 8천원에 해 주기도 하고, 어떤 동네 병원은 4~5만원 정도 한다고 하니, 검사하기 전 몇 군데 전화를 해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입니다. 

주의사항

검사 결과를 받아들고 설령 성장판이 많이 열려있다 하더라도, 아이들이 방심하지 않고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항상 도와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자랄 수 있는 잠재적 키에 완전히 도달할 수 있습니다. 늘 올바른 자세로 생활하여 그 자세가 습관이 되도록 가르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키가 자라는 나이는 개인별로 모두 다릅니다. 어떤 남학생은 군에 입대해서 키가 크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학생도 있죠. 여학생은 보통 15세의 나이에 성장판이 닫힌다고 하지만,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는 16세까지 170을 넘지 못해서 배구를 포기하려고 했다는 일화는 유명합니다. 김연경 선수의 경우 고등학교 진학 후 20cm나 더 자랐다고 하니, 성장판이 닫히는 연령이 몇 살이라고 말하는 것은 평균적인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아이의 개별적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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