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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자제품들이 휴대기기로서의 면모를  점점 더 완벽하게 갖춰다가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스마트폰이 이렇게까지 대중적으로 사용되진 않았단 것을 염두에두면 전자제품의 모빌리티가 빛의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해서 오늘은 알게모르게 쓰임이 많은 휴대용 미니 빔프로젝터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날씨만 좋으면 온가족이 캠핑을 떠나는 것이 서민들의 소소한 일상의 여유로 자리잡았습니다. 제 주변에도 간단히 캠핑장비를 구비하고서는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분들이 입을 모아 하시는 말씀이 맛있는 음식 먹고 빔프로젝터로 영화 한 편까지 보면 천국이 따로 없다는 말입니다. 또 얼마전에 제가 일하는 곳으로 마케팅을 오신 분은 휴대용 빔프로젝터로 사업 홍보를 하시는데 설명이 귀에 쏙쏙들어오고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어느정도 있는지라 빔프로젝터라고 아무거나 살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간단히 성능비교를 해 드릴테니 참고하셔서 구매하시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LG전자 PH450U - 출처 다나와

우선 현재 미니 빔프로젝터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은 LG전자 PH450U입니다. 디지털 광원 처리(Digital Light Process)의 약어인 DLP프로젝터이기에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디지털로 처리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어 굉장히 깨끗한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명암비가 높고 색 표현력이 좋아서 영화감상에 최적화 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회의나 강의용으로 많이 쓰이는 LCD 프로젝터 보다는 아무래도 명암비가 우수한 DLP 프로젝터가 캠핑용으로나 가정에서 스포츠 영상을 보시기에도 훨씬 나을겁니다. 프로젝터의 핵심인 렌즈수명은 3만 시간이고 최대사용시간은 150분입니다. 기기를 벽으로부터 33센티미터 떨어진 곳에 두면 200센티미터의 영상을 출력한다고 합니다. 짧은 거리에서 대형화면을 뽑아낼 수 있으니 신혼집에 제격인 제품인 것 같습니다. 450안시이기에 야외에서도 제법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녀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MS 제우스 플러스 미니 빔프로젝터 - 출처 다나와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미니 빔프로젝터는 바로 KMS 제우스 플러스입니다. 마찬가지로 DLP스로젝터로 위 제품처럼 렌즈 수명은 3만 시간이지만 최대사용시간은 120분입니다. 자막코덱이 깔려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체 OS가 탑재되어있어 외부기기 도움없이 혼자서 인터넷 연결이나 앱 설치 및 사용을 할 수있는 똑똑한 녀석입니다. 해상도 270P의 화면을 약 118인치까지의 넓은 화면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입니다. 물론 120 안시라는 것이 아쉽습니다만, 전원연결이 가능한 장소에서는 150안시까지 높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강점으로는 오토 키스톤 기능을 들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빔프로젝터가 화면 비율을 자체적으로 조정해주는 기능입니다. 정말 똑똑한 녀석이 분명합니다. 

마지막으로 LG전자 PH550 입니다. 역시 DLP 프로젝터이고 550안시입니다. 위 제품들 모두 안시는 낮기에 빛을 차단한 상태에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시가 높을 수록 밝은 곳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수명 역시 3만시간이고 최대사용시간은 150분인데, 첫 번째 자사 제품과의 차이는 무게입니다. 앞서 PH450U는 1.1킬로그램의 무게이고 이 제품은 0.65킬로그램입니다. 

미니 빔프로젝터는 휴대성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있다는 것이 엄청난 매력으로 작용합니다. 이런 미니 빔프로젝터들이 이젠 와이파이 연결도 가능해졌고 USB포트도 지원하고 있으니 이 작은 괴물로 어떤 모임에서건 단연코 돋보이는 인물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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