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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31)씨가 골종양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골종양은 뼈나 연골 등에 생기는 종양을 의미합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다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유아인씨 소속사 UAA 관계자는 오늘 "유아인이 골종양으로 투병 중인 게 맞다"며 "민감한 개인 문제라 어느 정도 심각한 상황인지에 대해선 얘기하기 곤란하다"고 전했습니다.
유아인씨 측은 이와 관련하여 조만간 공식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유아인씨의 종양은 양성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호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합니다. 치료 경과에 따라 현역 입대도 가능한 상황이고 유아인씨 역시 병역 의무에 대한 의지도 드러내고 있습니다.  소속사는 "판정 보류는 병역 회피가 아니다"면서 "본인도 건강한 상태로 입대를 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아인씨는 대구지방병무청에서 3차례 신체검사를 받았다고 알려진 바 있습니다. 2015년 12월, 2016년 5월, 그리고 12월 재검에서 모두 판정 보류 등급인 7급을 받았습니다. 연이어 등급 보류 판정을 계속 받자 네티즌들은 이를 보고 병역 기피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만 유아인씨가 골종양 투병중이라는 사실 전해지면서 의혹은 걱정과 미안함으로 그리고 격려로 변하고 있습니다.
유아인은 오는 3월 이후 4차 재검을 받는다고 합니다. 군입대에 대한 그의 의지를 엿볼 수가 있습니다. 병역 등급 불가 사유는 골종양 진단이었던 것이었습니다.  2014년 '깡철이', 2015년 '베테랑'을 찍으면서 어깨 부위 부상을 당하면서 더욱 악화되었으며, 동시에 골종양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배우 유아인의 빠른 완치를 기원합니다.

그렇다면 골종양이란 낯선 이 병은 어떤것일까요?
뼈에 생기는 종양을 비롯해 뼈와 연결된 연골과 관절에 생기는 종양을 골종양이라고 합니다. 골종양에도 양성종양과 암인 악성종양 두 가지가 있는데, 암인 경우에는 다른 부위에서 전이되어 발생하여 생기지만 골종양은 대부분 조골세포(造骨細胞)나 조직의 이상증식에 의해 생기는 양성종양입니다. 유아인씨는 바로 양성종양이라고 합니다.
골종양의 종류는 종양이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서도 다양하게 나눌 수 있습니다. 뼈에서 발생하는 종양은 골종 ·연골종은 뼈에 발생하는 종양이며, 뼈에 포함된 결합직에서 발생하는 종양은 섬유종이라고 합니다. 또 혈관에 생기는 혈관종, 골수에서 발생하는 골수종도 있습니다. 골종양이 생기면 그 부위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운동 기능에 변화가 생깁니다. 때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혈액 검사와 X선 검사로 진단하며, CT와 MRI 등 다른 검사도 병행합니다.
양성종양일 경우는 특별히 치료를 하지 않으며,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합니다. 하지만 양성종양이라고 하더라도 통증 같은 증상이 있거나 골절을 일으키는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합니다. 또 악성종양으로 판정되었거나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도 수술을 하고 항암화학요법을 함께 씁니다.
유아인씨는 양성종양이라고 했으니 꼭 완치되서 군입대도 멋지게 해서 복무 마치고 다시 멋진 연기 보여주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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